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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함께 먹는 닭강정

평소에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 매번 치킨을 사먹어서 그런건지 닭강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있었다. 사실 순살과 닭강정의 차이가 크게 나지않는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닭강정을 먹어보면 다르다는걸 알 수가 있다. 오빠가 오랜만에 닭강정을 먹자고해서 그냥 기분이 좋았다. 이것또한 맛있는 치느님이니까. 닭강정을 막상 시키려고 하니 어디에다가 시켜야할지 몰라서 전단지에 있던 아무곳에서 주문을 했다. 다행히 치킨은 뭐든지 반타작은 한다고, 나쁘지는 않았다. 양념이 진하게 베어있었는데도 어찌나 바삭하고 시원한 캔맥주와 함께 먹으니 일품이였다. 우리가 양을 너무 적게 시킨건지 닭한마리가지고는 턱없이 부족했다. 아쉬운마음에 양념을 찍어먹으며 술자리를 마무리했는데, 다음에 치킨을 먹어야할때 또 닭강정을 주문해서 먹지않을까 싶다. 정말 술안주로 먹기에는 최고였던 닭강정, 역시 닭의 매력은 끝이 없는것 같다.